교보생명, 다솜이 사랑나눔 겨울캠프
- 2006-01-25 | 윤리경영팀 이소원
금강산서 ‘키다리 아저씨’ 만나다
교보생명 ‘다솜이 사랑나눔 겨울캠프’ 열어
소년소녀가정세대 아동-후원자 짝지어 ‘웃음꽃’ 활짝
소년소녀가장과 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교보생명 직원들이 금강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띠잇기’를 통해 지난 3년간 후원관계를 맺어 온 소년소녀가장과 후원자들 90여명이 금강산에서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2006 다솜이 사랑나눔 겨울캠프’는 소년소녀가장과 후원자들의 만남을 통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정서적인 친밀감을 느끼고, 후원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45명의 소년소녀가장 어린이들은 후원자들의 손을 잡고 금강산에 올라 만물상, 구룡연의 절경을 감상하고, 교예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마술교실, 레크레이션, 도전골든벨, 명랑운동회 등 만남의 장을 통해 후원자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갖고, 자유시간에는 산책을 하며 가족과 같은 정을 느끼기도 했다.
'사랑의 띠잇기'는 교보생명이 훈훈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3년 1월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내면 회사에서 개인의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사랑의 펀드를 조성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띠잇기'가 3년이 지난 현재 1,560여명의 임직원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동안 조성된 사랑의 펀드는 총 8억1천여만원에 달한다.
1월 현재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결연을 맺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은 547명으로, 매월 2,500만원의 펀드가 마련돼 이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박성민 어린이는 “말로만 듣던 금강산에 나를 도와 주시는 분과 함께 오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집으로 돌아가면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꼭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후원자로 캠프에 참여한 고연실씨는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이 밝은 웃음과 희망찬 마음으로 즐겁고 힘차게 생활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랑의 띠잇기’ 와 같이 사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회사 내 ‘나눔의 문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나눔의 문화가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