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

2004-03-31 | 산업조사실 손훈정 선임조사역

2/4분기 내수회복을 통한 산업경기 회복 기대

올 2/4분기 산업활동은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면서 타이어, 전자, 반도체, 기계, 석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하락과 원자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과 시멘트, 제당, 방직 등은 내수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원화강세와 원자재가 인상의 여파가 2/4분기에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은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업계의 적극적인 환헤지 전략과 함께, 원자재 및 전략물자의 수급을 적절히 조절하는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이어ㆍ전자ㆍ반도체 등 8개업종 호조, 건설ㆍ시멘트ㆍ제당ㆍ방직은 악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2004년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업종 중 타이어, 전자, 반도체, 기계, 공작기계, 석유화학, 석유, 제지 등 8개 업종은 2/4분기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조선, 철강, 섬유, 화섬, 전기, 전력 등 7개 업종은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설, 시멘트, 제당, 방직 등 4개 업종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원문 참조

문의 : 산업조사실 손훈정 선임조사역 (3771-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