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희망나눔’ 구호키트 제작
- 2006-10-18 | 윤리경영팀 최연지
포스코, '희망나눔' 구호키트 제작
포스코는 각종 재난 시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재난대비용 긴급구호키트(생필품 세트)를 제작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25일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제작행사를 열어 이재민을 도울 수 있는 구호키트 3000세트를 만들었다.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는 태풍이나 지진, 해일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지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이불, 속옷, 세제, 수건 등 22종의 생필품(10만원 상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이구택 회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지난 7월 수해 때 포스코가 제작한 긴급구호키트를 제공 받았던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의 이윤모 이장도 참여해 포스코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긴급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동참,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포스코 임직원들은 6개 조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품 분류, 진열, 운반, 적재 등을 진행했다.
포스코와 기아대책은 이날 제작한 긴급구호키트를 물류센터에 보관했다가 수해 등 긴급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이재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해 왔다. 지난해 태풍 ‘나비’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와 올여름 장맛비로 피해를 본 강원도 정선·평창·인제 지역을 비롯해 강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에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