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기업들 '추석맞이 사회공헌' 다채
- 2008-09-08 오전 10:46:28 | 사회협력본부 김상효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코레일 등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 및 이벤트를 펼친다.
주택공사 최재덕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봉사단체 '디딤돌 봉사단'은 지난 6일 소망재활원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토지공사 온누리봉사단은 8일 결연 사회복지시설 28곳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풍성한 추석맞이' 지원활동에 나선다.
온누리봉사단은 이날 송편용 쌀과 쇠고기 등 풍성한 먹거리 전달과 함께 '장애아동 휠체어나들이'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특히 먹거리는 기름 유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태안 장터 농축산물 5000만원 상당을 생산자 단체 직거래를 통해 구매, 도농상생의 의미도 되새긴다.
이날 온누리봉사단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종상 사장과 홍경표 경영지원이사는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휠체어 전달 및 원우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는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일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최 사장은 주공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디딤돌 봉사단'과 함께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소재의 소망재활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130명의 중증 신체·지체 장애인 방을 청소하고, 식사를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주공은 성남지역 영구임대거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80가구에 쌀을 전달했다.
코레일은 추석명절을 맞아 문화재청·한국문화재보호재단·우리은행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달동안은 서울역광장에서 '전통혼례 재현행사'(12일), '재즈(Jazz) 콘서트'(9월 6, 20, 27일, 용산역 맞이방), '신(新) 흥부놀부전'(동대구역, 9월13일), 남미 민속 공연(9월10~12일, 수원역) 등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전통세시풍속 책자'를 제작해 추석연휴기간(12~15일) 서울역·대전역·부산역 등 전국 17개역에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