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1만 임직원 봄맞이 봉사활동 나선다
- 2007-04-27 | 윤리경영팀 최연지
현대기아차그룹, 1만 임직원 봄맞이 봉사활동 나선다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이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과 함께 봄을 맞는다.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회장 鄭夢九)은 이번 달 28일(水)부터 한 달간,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18개 계열사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총 1만여명이 전국 362개 장애인, 노인, 아동ㆍ청소년 관련 복지시설 등을 방문, 봄맞이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水)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 기간에는 첫 1주간을 「CEO 봉사 주간」으로 운영하여,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 기아차 최종길 전무(소하리 공장장), 현대모비스 홍동희 부사장(기술연구소소장), 현대제철 김재주 부사장(인천공장장) 등 각 계열사의 CEO 및 임원진이 부부동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참여 직원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 지체 장애인 재활 활동 지원 ▲ 양로원 문화 공연 ▲ 어르신 목욕 보조 ▲ 아동ㆍ청소년 복지시설 이불빨래 및 청소 등의 활동을 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봄을 맞는다.
서울 서초구의 ‘다니엘 복지원’을 방문하여 정신 지체 아동을 도운 현대차의 김동진 부회장은 “현대차를 비롯한 그룹의 사회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의 장애인 복지시설 ‘예림원’에서 목욕 봉사에 나서는 현대제철 김재주 인천공장장은 “현대ㆍ기아차그룹의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이 가장 어렵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때에 이들을 찾아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홍동희 기술연구소 소장은 경기도 용인 ‘하희의 집’을 방문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土), 임직원 가족들과 하안종합사회복지관(경기도 광명시 소재) 등을 찾아 음식조리ㆍ배식ㆍ설거지 등에 참여한 기아차 최종길 소하리공장장은 “기업의 발전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 임직원 자원 봉사 활성화 ▲ 교통 안전 문화 확산 ▲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의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가 활발한 사회 봉사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연말 4,0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소외 이웃 및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쌀을 전달했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설을 앞두고 6,000여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떡국을 같이 먹고 윷놀이를 함께 즐기는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매년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3ㆍ4월에 그룹 차원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 2006년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집계한 헌혈자 인원을 기준으로 그룹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18개 계열사 37개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