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업도시 철새 보호구역 확대
- 2006-11-13 오후 4:58:39 | 기업도시팀 양은연
태안 기업도시 철새 보호구역 확대
[매일경제 2006-11-12 22:02]
철새 도래지 훼손 등 환경파괴 논란을 빚어온 충남 태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건설사 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와 실무회의를 열고 기업도시 안에 8개 코스(144개 홀 )를 조성하려던 골프장을 6개 코스(108홀)로 36홀 축소하고, 철새 보호구역(일명 버드존)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도시 개발 예정 면적 370만여 평 가운데 40만~50만평이 축소되 면서 버드존이 확대 조성된다.
태안 관광레저 도시는 지난해 8월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나 그 동안 천수만 철새 보호구역 훼손을 염려한 환경부측 제동으로 추진이 지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