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노브고로드 투자환경 정보
- 2008-03-26 오후 3:26:38 | 미구주팀 이혜정
1. 핵심 요지
ㅇ 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관 안혜정 영사는 3.21(금) 당지 미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Russia - Saint Petersburg)가 주최하는“세르게이 미틴(Sergey Mitin) 신임 노브고러드 주지사와의 만남”자리에 참석하여 노브고러드주 투자 환경 정보를 청취하고 당지 진출 우리 기업의 관심사를 노브고러드주측에 전달하였음.
ㅇ 동 AmCham 주최 회의에서 미틴 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브고러드주에 대한 투자 유치를 독려하고, 가비토프 경제위원장(Alexander F. Gabitov, Chair of Economic Committee)이 동 주에 대한 구체 투자환경을 ① 자동차산업 ② 산림산업 ③ 관광산업 별로 설명하였는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2. 주요 내용
ㅇ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노브고러드주(면적 : 54,500㎢)는 1998년 러시아내 “올해의 투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바,
- 자동차 투자가 활발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부터 각각 190Km, 550km 떨어진 근거리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 등 자동차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며,
- 주의 56%가 산림지역으로, 산림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로 현재까지 약 40% 밖에 개발되지 못한 삼림지역을 계속 개발, 주의 대표적인 육성사업으로 키우고자 함.
-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러시아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도시중 하나로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함.
가. 자동차 산업 투자 환경
ㅇ 가비토프 경제위원장은 노브고러드주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자동차 유관산업의
투자 유치로 현재 노브고러드주는 이에 대해 상당히 호혜적인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
-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의 중간 지역에 위치하며, 양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노브고러드주를 통과하고 있으며,
- 공장 설립을 위한 크고 작은 부지가 마련되어 있고 동 부지에 이미 전력, 가스, 수도 등 필요한 인프라가 모두 갖추어진 상태라고 언급. 특히 추도보(Chudovo) 지역의“루카-2”부지(현재 40헥타르, 200헥타르까지 연장 가능)는 동 주가 자동차 유관산업 유치를 위해 적략적으로 마련한 공장 부지로, 인근 주변의 대도시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연간 150루불/1㎡)으로 임대가 가능하다고 함.
- 이와 더불어 노브고러드주에는 노브고러드 국립대, 모스크바대학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캠퍼스가 위치하여 고급 노동인력들이 많은 반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바, 이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을 주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나. 산림 및 관광산업 관련
ㅇ 가비토프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산림산업도 동 주의 최대 육성사업이라고 언급하며, 주의 56%가 산림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동 산림지역의 40% 밖에 개발되지 못했다 하며 산림 및 제지, 임가공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촉구함.
ㅇ 또한 내년이 노브고러드 탄생 1150주년이 되는 해로, 유네스코와 함께 공동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키로 하였다며 노브고러드를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
다. 기타
ㅇ 가비토프 위원장은 현재 노브고러드주의 최대 투자국은 영국(33%), 덴마크(20%), 핀란드(16%), 폴란드(7%), 독일(6.5%), 프랑스(4%) 등 유럽국에 치중되어 있다고 하면서 한국, 일본, 미국 등 보다 다양한 나라들의 투자를 적극 기대한다고 언급
ㅇ 투자 설명회 이후 동 위원장은 당관 안혜정 영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현재 한국의 현대 자동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임을 안다고 하면서 현대 자동차와 함께 들어올 여타 한국의 협력업체들에게 노브고러드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
- 당관 안혜정 영사는 노브고러드주의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동 주의 투자환경 정보를 이를 필요로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언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