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5억원 쾌척
- 2009-05-20 오전 10:21:19 | 사회협력본부 고병관
현대重,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5억원 쾌척
현대중공업이 임직원의 모금활동을 통해 오는 2011년까지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울산시 동구의 울산참사랑의 집에 4억8400여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후원금은 최근 재정난을 겪는 울산참사랑의 집을 위해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후원신청을 받아 개인의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모금되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15년간 지역의 170여개 복지시설 및 불우가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에 개원한 울산참사랑의 집은 18세 이상 지적장애인을 위한 재활생활시설로 식사 등 기본 생활능력 향상과 건강검진, 운동치료 등의 의료 재활, 한글 등의 교육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며 최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비 부족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앞서 임직원과 가족 7000여명이 후원금 16억2000여만원을 모아 울산참사랑의 집의 건립을 도왔고 현재 매달 사내 각 동호회에서 시설물 유지, 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