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의 날’ 선포식 개최
- 2006-10-13 | 윤리경영팀 최연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의 날’ 선포식 개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달 12일을 나눔을 실천하는 날로 정하고 12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나눔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모금회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날을 12일로 정한 것은 12는 1과 2가 합쳐진 숫자로 하나(1)를 나누면 도움 받은 사람과 도움 준 사람 둘(2)다 모두 행복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모금회는 매달 다른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일반인 한 잔의 커피,담뱃값을 아껴서 모은 돈 나누기’가 이달의 캠페인 주제다. 또 다음달 주제는 ‘일반인 카드,휴대전화 마일리지 등 잘 안쓰는 포인트 모아 나누기’로 정해졌다.
선포식에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채시라 홍보대사,장미희 영화배우 겸 명지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나눔의 상징인 ‘빨간 코’를 달았다.
모금회 명예회장인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이 나눔을 생활화한다면 그만큼 복지사회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나눔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중 모금회 회장은 “아직도 우리의 기부 문화는 큰손,일회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나눔의 날은 우리의 나눔 문화 발전에 의미있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