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실태조사

2004-02-17 | 윤리경영팀 정대순 부장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기업당 평균 53억 7,900만원 사회공헌비로 지출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나눔경영이 선포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2002년 사회공헌 지출액이 기업당 53억 7,900만원으로, 2년전 같은 조사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202개 기업 및 75개 기업재단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2월 16일 ‘2003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로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 지출현황에 응답한 202개 기업의 2002년도 사회공헌활동 총지출액은 1조 865억 9,400만원이며, 기업 당 평균 지출액은 53억 7,900만원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기업당 평균 751억 3,600만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른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출액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크게 감소해 1998년에는 22억 6,300만원 수준이었으나, 2000년부터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상이익의 1%이상 지출기업은 응답기업의 50.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하 첨부문서 참조

문의 : 윤리경영팀 정대순 부장(3771-0216), 이소원 조사역(3771-0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