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 자원 및 투자환경조사(브라질 Para주)
- 2008-03-21 오전 11:19:55 | 미구주팀 이혜정
-
0321_ApresALBRAS(3)(브라질).ppt
0321_Para(브라질).hwp
주브라질대사는 브라질 주요 금속 및 비철금속 매장량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브라질내 팜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개발이 가장 활발한 북부 요지인 Para(빠라)주 주지사의 초청으로 3.18-19간 동 주를 공식 방문하여, 동 주의 자원 및 산업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투자환경 조사활동을 펼침.
1. 주요 활동내용
o Ana Julia Carepa 주지사 면담
o 주정부 Jose Lima기획장관, Maurilio Monteiro개발,과기장관과 연석회의
o 주산업연맹(FIEPA) 방문, 회장 및 고위간부들과 간담회
o 주도 벨렝시 Duciomar Gomes da Costa 시장 및 시 간부들 면담
o 지역 유력일간지인 Diario do Para 신문사 방문, 인터뷰
o CVRD-Nippon Amazon Aluminium Co간 합작사인 Albras 알루미늄 회사 시찰
2. Para주 개관
o 빠라주는 주재국 북부 아마존강 하구에 위치하고, 주재국 27개 중 아마존에 이은 2번째로 큰 126만 ㎢의 면적(남한의 12배)과 711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임.
o 브라질 27개주 중 13위의 경제규모를 보유하며, 브라질 최대의 Carajas(까라자스)철광산을 보유한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주요 금속 및 비철금속을 보유함.
- 철광(46.5%), 보오크사이트(76.2%), 구리(73.7%), 석고(61.7%), 석영(53.8%), 고령토(49.3%) 등
- 특히 알루미늄의 재료인 보오크사이트의 경우, 주재국 총 매장량 30억톤 중 약 20억톤이 동 주에 매장
o 특히, 빠라주는 브라질 내에서 기후 및 토지 요건상 오일팜 나무 경작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브라질 팜오일 생산량의 86%를 차지하며, 동 팜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도 주재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임.
- 현재의 5만 ha의 오일팜 경작면적을 5백만ha까지 확대 추진 중
o 열대 우림지역에 위치하여, 유크립 등 삼림이 풍부하며, 동 열대우림을 활용한, 제지 및 펄프산업도 성행하며, 다양한 열대과일이 생산되어, 쥬스 및 과일 수출도 활발함.
o 수도 벨렝(Belem)시는 항구 도시로서 아마존주 마나우스와 수로로 연결되어 있는 주요 요충지이자, 수산업도 활발하며, 과거에 비해 입항 수는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우리 선박들이 알루미늄 운반을 위해 입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동 지역에는 Belem 항 이외에도 3만t급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Porto do Vila do Conde 항구도 소재
o 또한, 아마존 환경보호 지역에 포함되어, 환경보존과 산업 개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개발 모델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환경을 활용한 Eco 관광산업 개발에도 전력중임.
3. 특기사항
o 동 주는 광물, 목재 등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하고, 벨렝, Porto do Vila do Conde 등의 항구도 보유하고 있으나, 철도, 도로, 등 사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소비시장도 크지 않음.
- 단, 아마존, 마라냥, 아마빠, 삐아우이, 혼도니아 등 북부 5개주의 진입지역으로서 북부의 중심지
o 철광석 및 보오크사이트 채광이 산업의 주요 부문을 차지하고 있어, 주재국 최대철광석회사인 CVRD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역임.
o 특히 Ana Julia 현 주지사는 Lula 대통령과 동일한 노동자당 출신으로, 북동부 출신인 Lula 대통령의 북부, 북동부 개발 의지 하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음.
- 동 주 GDP의 25%에 상당하는 자본을 고정자산으로 형성, 이를 투자하여 브라질 평균 성장을 상회하는 연 7% 성장을 추진 중
o 특히, 일본인 후세들이 대거 진출 및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음.
- 일본 Nippon Amazon Aluminium Co., Ltd.는 1985년 49%의 지분 참여를 통해 CVRD와 함께 Albras란 브라질 최대 알루미늄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 현재 연간 45.6만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여 그중 23.4만t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음.
- 상기 사는 또 CVRD사의 알루미늄 원자재 Alumina 생산사인 Alunorte에도 2%의 지분 참여(Albras 상세자료는 별첨)
o 본직이 면담한 대부분의 주정부 인사들은 동 주를 광물, 곡물, 목재 등 단순한 commodity 수출 주에서 고부가 상품을 개발, 수출 확장 및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는 주로 만들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외국 기업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었음.
- 특히 제철 분야에서, 벨렝 인근 Maraba 시에 CVRD(25%), BNDES(25%) 및 외국기업(50%)이 각각 참여하는 연간 3백만t의 강철판을 생산하는 제철소 설립 추진을 위해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 중
- 동 제철소를 위해 콜롬비아 석탄 도입을 구상중이며, CVRD는 대주주 위치를 고집하지 않을 예정
o 한편, 현재 연방정부에서 추진 중인 성장 촉진정책 내에 포함된 동 주의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의 참여를 기대함.
- 대규모 인프라 사업: Tucuruvi 댐 건설, 아마존 횡당도로, BR163 고속도로(마또그로쑤 주도 Cuiaba-빠라주 Santarem 구간), 북부전력 배전, Belo Monte 발전소 건설, Vila do Conde 항구 확장
- 소규모 인프라 사업; 벨렝, 마라바, 산따렝 등 도시 급수 및 위생시설 개선사업 등
o 또한, 양질의 노동력 생산 및 직업 교육 등에 필요한 IT 산업 양성을 위해 Tech Park 설립을 추진 중인 바, 동 Tech Park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함.
- Tech Park는 현재 벨렝에 1개 설립 중이며, 추후 여타 지역에 2개 설립 예정
o 아울러, 광물, 목재 등 수출 물동량이 대규모인 반면에, 수입 물동량이 적은 문제와 타이어 등 생활필수품을 타 주로부터 반입하여 주간의 교역적자가 고액인 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벨렝을 수입항으로 전환하려고 노력 중임.
4. 한편, 본직은 동 주 산업연맹(FIEPA) 회장 및 고위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 가능성 및 분야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동 지역 최대 일간 신문인 Diario do Para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브라질 관계 현황, 발전 전망, 한국-빠라주간 협력가능 분야,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1시간 이상 회견한 바, 동 회견 기사는 동 지 3.19일자 및 3.20자 국제면과 경제면에 이틀에 걸쳐 크게 보도됨. 동 기사들을 별첨 송부함.
5. 참고사항
o 동 주는 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철광석 및 보오크사이트 등 주요 광물이 대규모로 부존되어 있고, 일본은 이미 20여년전 이곳에 진출하여 현재 많은 결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나, 동 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은 전무한 상태인바, 주요 전략 광물 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광진공이 진출하여 지질 조사 등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됨.
o 한편, 현재 우리의 수출 물동량은 주로 주재국 남부 및 동남부의 항구들로 선적되는 바, 주재국 국내 운송료가 고가인 점을 감안, 북부 및 북동부 시장을 겨냥한 북부 및 북동부 지역 현지 Agent 물색 등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봄.
첨부:1. 파라주 현황
2. Albras 회사 개요
